[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에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지난 1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 교회. 2020.03.15 observer0021@newspim.com |
19일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은혜의강 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2차 3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 A씨는 경기도 광주시 삼동에 거주하는 1949년생 남성으로 성남시 27번(은혜의강 교회 목사)와의 접촉으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기침 ·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감염검사 결과 양성 확진되어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쯤 의정부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중이다.
A씨의 배우자도 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이며 현재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B씨는 중원구 은행2동 거주자로 은혜의강 교회 교인 접촉자 성남시 87번의 배우자로 19일 오전 7시 최종 양성확진됐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교인이 54명이고 접촉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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