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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협회장,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9:20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9:2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다지마 고조 축구협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17일 "다시마 고조(63) 일본축구협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확진판정으로 도쿄 JFA 하우스에서 이사회 이후 예정했던 기자회견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지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장. [사진= 뉴스핌 DB]

JFA 하우스는 일본축구협회와 J리그 사무국 등이 있는 건물이며 다시마 협회장의 사무실도 입주해 있다.

다시마 고조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의에 참석한후, 미국에서 열린 일본 여자대표팀의 국제 대회 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일본 축구협회장 다시마 고조는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부회장,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 국제축구연맹(FIFA) 임원 등을 맡고 있는 스포츠계 중요 인사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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