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주가 반등 빠를 것"-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9:15

목표주가 11만2000원→10만4000원으로 하향...세트 수요 둔화 반영
"SK하이닉스,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다운사이드 삼성전자보다 적어"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주가 반등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실적 하락 요인이 삼성전자보다 적다는 판단에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최근 낙폭 과대 이후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주가 반등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다운사이드(하락)가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로고=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IM), 소비자 가전(CE) 부문까지 받는 영향을 고려했다.

SK하이닉스를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2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내렸다. 코소나19 영향으로 전방산업 세트 수요 둔화가 끼칠 영향을 반영해 하반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면서다.

SK하이닉스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906억원, 1조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뚜렷한 order cut(주문 삭감)이 없었다"며 "서버 DRAM 수요 증가가 모바일 DRAM 수요 둔화 가능성을 잠재울 정도 DRAM 업황이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콘텐트 소비 증가 또는 재택근무 영향으로 창출되는 수요가 데이터센터·서버 시설 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연간 기준 노트북, PC, 스마트폰 출하량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대외 활동 자제와 노동집약적 생산라인 가동 지연으로 하반기 하드웨어 수요 성장폭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해서다.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3분기 2조6000억원, 4분기 3조1000억원) 대비 눈높이를 낮췄다.

SK하이닉스는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수익성은 메모리 가격과 빗(비트 단위) 출하량에 의해 결정된다.

DRAM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갖는 메모리다. 주로 컴퓨터 주기억장치에 사용하는 반도체 칩이다.

NAND는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삭제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다. 대용량 저장이 가능해 디지털카메라, 휴대용저장장치, 컴퓨터 등에 사용한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