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트럼프 "식품-생필품 사재기 자제하라"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7:53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7:53

백악관, 유통업계 CEO 대책회의로 소집
미 전역 검사 시설 2000개 이상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식품과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 시민들에게 "진정하라. 긴장을 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또 "유통업체는 계속 영업을 할 것이며 공급망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유통업체들이 생필품 재고 유지를 위해 24시간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위기감이 고조되며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시민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생수와 화장지는 물론 곡물과 비상식품 등이 시민들의 사재기로 동나는 상황이다.

앞서 백악관은 유통업계 CEO들과 대책회의에서 소집했다. 컨퍼런스 콜을 통해 트럼프는 미국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마트 진열대에 생필품이 쌓여있을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전화회의에는 월마트와 홀푸드, 타깃 등 미국의 주요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최고경영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며칠내로 전국 2000개 이상의 실험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2020.03.14 kckim100@newspim.com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