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로 세계 영화시장이 휘청이는 가운데 '기생충'의 전 세계 수익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억5353만202달러(약 3094억원)를 벌어들였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3.13 jjy333jjy@newspim.com |
북미 수익은 5278만4907달러(약 644억원)다.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기생충'보다 큰 수익을 낸 작품은 '와호장룡'(1억2810만달러), '인생은 아름다워'(5720만달러), '영웅'(5370만달러) 세 작품뿐이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제7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제72회 미국 작가조합상(WGA) 각본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각본상,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 등을 휩쓸며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