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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스크 판매를 둘러싸고 서로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A(29) 씨 등 구매자 7명을 특수협박 혐의로, 판매자 B(53) 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 거리에서 마스크를 둘러싸고 서로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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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뉴스핌DB] |
A씨 등은 경찰에서 "마스크 5억원어치를 사기로 하고 돈을 미리 줬는데 마스크도 못 받고 돈도 못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등의 협박에 "아는 동생들을 불러 죽여버리겠다"고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le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