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남원시가 코로나 19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 19 지역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면서 "지난 주에도 읍면동을 통해 3만 2000장의 마스크를 긴급 공급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환주남원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핌DB]2020.03.09 lbs0964@newspim.com |
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아직까지도 감소되고 있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황종료 시까지 힘을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면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대응책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신천지 관련시설 소재파악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그 외 모든 종교 단체의 행사나 활동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고, 직접 방문 점검도 해달라" 고 지시했다.
특히 "개학 연기 및 휴원으로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게임방, 노래방 등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라"면서 "사설학원 및 독서실 대상으로 교육청, 교육체육과 합동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휴원을 권고하는 등 상황 종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데, 시민들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는데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관내 39곳 약국에 인력을 배치,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남원시 확대간부회의 모습[사진=뉴스핌DB] |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각종 부처별 사업발굴에 힘쓰라고 지시했다.
특히 2021년도 균특예산(도자율, 시군자율편성)확보를 언급하며, 지난해부터 변경된 지방이양사업에 대해 정확히 숙지, 확보전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제 57회 전라북도도민체전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도민체전이 13년 만에 남원시에서 열리는 만큼, 남원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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