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둔촌주공 단지명 '에비뉴포레' 최종 결정...'올림픽파크'도 포함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지명 투표서 에비뉴포레 1위...이스텔라·델루시아 뒤이어
단지 이름에 '올림픽파크' 포함...이달 이사회 결정 앞둬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단지의 새 이름이 '에비뉴포레'로 결정됐다. 조합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단지 이름에 '올림픽파크'도 포함할 계획이다.

9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새 단지 이름을 결정하는 조합원 서면 투표에서 '에비뉴포레'가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 이상 득표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에비뉴포레와 함께 후보로 올랐던 '이스텔라'와 '델루시아'는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조합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1일간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의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08.14 kilroy023@newspim.com

에비뉴포레(Avenue Foret)는 '길숲동네와 가로공원' 등 아파트 단지의 특징을 담은 이름이다. 이스텔라(Eastella)는 '동쪽을 빛내는 별'이라는 의미로 강동을 빛내는 아파트라는 뜻이 있다. 델루시아(DELUXIA)는 '빛나는 인생의 기쁨을 맞이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당초 새 단지 이름으로는 델루시아가 유력했지만 이번 투표에서 결과가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임시총회 당시 조합원 투표에서는 델루시아(1713표), 에비뉴포레(1418표), 이스텔라(1358표)순으로 조합원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델루시아가 일부 게임에서 '폐허의 도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이 이번 투표 결과에 반영됐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조합은 또 이번 투표를 통해 새 단지 이름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하기로 정했다.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살리고, 단지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조합원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올림픽파크를 에비뉴포레 앞과 뒤 중 어디에 포함할지 여부는 이달 이사회를 거쳐 결정된다.

조합 관계자는 "올림픽파크를 앞세울지 말지를 결정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며 "올림픽파크 적용 방식은 조합원으로부터 이사회가 위임받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후분양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조합은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원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HUG는 2970만원을 제시해 최소 580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조합은 오는 15일을 '분양가 협상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 협상이 15일까지 끝나지 않으면 사업 일정상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 일반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이후부터는 후분양을 추진하기 위한 대의원회와 총회 개최를 위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은 재건축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만 4800여 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둔촌주공이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서울 내 주택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