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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WHO "치명률 3.4%, 독감보다 훨씬 높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7:51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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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보다 감염력은 낮아.. 봉쇄 가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치명률이 독감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밝혔다.

3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의 약 3.4%가 사망했다"며 계절성 독감의 치명률은 1% 보다 한참 아래라고 말했다.

지난주 WHO는 코로나19 치명률은 각국 의료 체계 수준에 따라 상이할 것이라며 약 0.7~4% 범위 안에 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치명률이 약 2.3%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WHO는 코로나19가 어떻게 인체에 작용하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인플루엔자와는 다르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고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인지 계절성 독감은 알려진 반면, 코로나19에 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것은 독특한 특징을 가진 종별적인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사스도 아니고 메르스도 아니며 인플루엔자가 아니다"며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위협이지만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록 이 바이러스와 그것이 야기하는 질병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지 사이에 심각한 질병 유발 및 치명률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현재까지 자료로 보면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만큼 효율적으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정보에 따르면 신고된 환자 중에서 증상이 없는 경우는 1%에 불과하고 대부분 이틀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또 계절적 독감은 이미 백신과 치료법이 있지만 코로나19는 백신도 치료법도 없다면서, 현재 치료제 임상이 진행 중이며 약 20여종의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고 커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계절적 독감에 대해서는 봉쇄에 대헤 언급조차 하지 않는데, 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코로나19는 봉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2020.02.24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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