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나이지리아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만큼 확산 범위가 넓어지며 전 세계 모든 국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국가로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앙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 코로나19 환자들이 완치된 후 재감염되는 사례에 대한 보고를 검토 중"이라며 "검진 방식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체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완치된 사람은 적어도 당분간은 면역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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