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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교회에 쏠린 눈…이번 주말 예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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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소망·명성교회 등 온라인 예배 전환
일부 교회 예배 강행…코로나 확산에 관심 급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종교계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많은 신도들이 모이는 교회 주말 예배에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나서서 교회의 예배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일부 교회가 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머무르는 종교의식 특성상 당분간 각종 종교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종교계에 당부해왔다. 특히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주말을 코앞에 둔 2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브리핑은 전날 오후 긴급하게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앞에 출입금지를 위해 띠가 둘러져 있다. 지난 25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부목사와 지인 자녀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02.26 pangbin@newspim.com

일단 불교계와 천주교는 예정대로 당분간 법회와 미사를 열지 않는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4일 전국 사찰에 대해 한 달간 모든 법회 중지를 결정했고, 한국 천주교 16개교구는 236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불교도 28일 교단 내 전 교당과 기관은 3월 8일까지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중단하고 훈련이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한다고 밝혔다. 법회를 중단하는 대신 WBS원음방송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설교과 강연을 대체할 예정이다.

교회는 일부 예배를 중단했다. 일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 소망교회는 23일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주일예배 등 교회 모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배 결정 소식도 전했다.

소망교회 측은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21일 발열 증상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긴급 공지했다.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를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제직부서 및 공동체 모임은 물론 주일 찬양예배, 삼일기도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2.27 89hklee@newspim.com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명성교회도 25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와 교회 내 활동을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고 알린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서울의 대형 교회들도 온라인 예배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26일까지 수요 예배를 진행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28일 아침 당회 및 주요 관계자들이 회의를 갖고 오는 3월 1일과 8일 열리는 주일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비롯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위성방송포함) 생중계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측은 교구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장로회와 실업인선교회, 봉사기관의 개별 모임과 부서별 예배도 3월 말까지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사랑의교회도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일 예배를 비롯해 모든 예배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3월 14일까지 모든 공예배(주일, 수요, 토비새, 새벽, 금요 등)를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온누리교회도 3월 14일까지 교회 예배당에서 공예배와 주중모임을 갖지 않는다. 3월 1일과 8일 주일 예배는 CGNTV와 온누리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예배로 진행된다. 

부분 영상 예배로 대체한 교회도 있다. 임마누엘 교회는 수요일과 주일 저녁예매, 새벽예배는 영상예배로 진행하고 주일 1~4부 예배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채 교회에서 연다. 하지만 교회 내 모든 모임(속회, 기도회, 월례회 등)은 한시적으로 연기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종교계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다만 일부 교회는 그대로 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광림교회와 연세중앙교회, 영락교회 등은 이번 주말인 3월 1일 예배를 강행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교회 예배가 그대로 열릴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2022명, 격리 해제는 26명, 사망자는 13명이다. 현재 2만4751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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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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