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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음성 3명 확진자로 잘못 분류 '혼선'..."카톡으로 주고받다가 확진자로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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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던 3명이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1.22.

경남도는 "지난 26일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됐던 3명이 확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명은 경남31번, 32번, 33번 확진자로 이들은 경남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아내·아들·아버지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25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다.

3명중 경남31번과 32번은 마산의료원에, 33번은 기존 질환 치료를 받아왔던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33번이 증상이 없자 자체 검사를 했으며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이를 질병관리본부에 알려 확진자 명단 재확인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경남33번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전산 입력한 확진자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양산부산대병원에 통보했고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창원보건소에 알렸다.

경남도는 이같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에 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경남도 담당자 사이에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하게 됐다.

도는 "유선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메신저(카카오톡)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31번과 32번은 마산의료원 1인실에 격리되어 있었고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28일 확진자가 없는 별관 1인 병실로 각각 이동했다.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중인 33번은 1인 음압병실에 격리되어 있었고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일반병실 1인실로 옮기는 중입니다.

마산의료원에 있는 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 병원에 있는 1명은 지난27일 음성으로 판정돼다. 이들에 대한 퇴원절차는 의료진과 상의하고 있다.

도는 어제 밤 3명의 입원자에 대한 조치와 더불어 다른 확진자 오인이 있었는지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검사기관의 명단과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을 대조하여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47명이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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