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각종 군부대 평일 외출제 시행에 따라 군 장병 및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군부대 맞춤형 버스 67번 노선이 내달 1일 오전 8시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출발을 시작으로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청 전경 [사진=연천군] 2020.02.28 yangsanghyun@newspim.com |
맞춤형 버스는 연천군 관내 군부대와 전곡시가지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청산면 초성리∼백의리를 운행하는 67-1번 노선과 연천읍 통현리∼고문리를 운행하는 67-2번 노선, 연천읍 동막리∼신서면 내산리를 운행하는 67-3번으로 편성됐다.
군 장병의 외출 및 복귀 시간과 버스 운행시간을 연계해 운행, 군장병들에게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환영받고 주민들은 배차시간 단축으로 좀 더 유연한 시간계획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노선별 운행시간은 전곡읍 시가지 기준 백의2리행 67-1번 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5회, 고문리행 67-2번 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회, 내산리행 67-3번 버스는 오후 8시 1회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버스 노선 개통으로 군 장병 및 주민들이 신속하게 생활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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