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2만6040장(유치원 1만5700장, 초등학교 1만340장)을 긴급 지원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 사태로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거나 운영 가능한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 기존 마스크 보유량이 적거나 개인마스크를 준비해 돌봄교실이 운영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했다.

일선 학교에 대한 마스크 지원은 지난 24일 전국보건교사회가 마스크 3만여장을 대구시교육청에 기부함에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전달은 전염성을 우려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직접 수령하도록 하지 않고 우체국 택배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각계에서 기부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는 대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과 학교에 우선적으로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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