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처리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가운데)이 지난해 9월 24일 정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신용보증재단] 2019.11.14 |
경남신보는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보증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상담예약 후 실제 상담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예약된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28일부터 시행한다.
기존 상담 예약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전화상담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고객은 예약일자별 순차적으로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고객은 동의서 등 간단한 필수서류 작성 후 대면상담 없이 귀가하고 이후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며, 보증상담 이후 현장조사를 한시적으로 상당부분 생략함으로써 소상공인이 하루라도 빨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같은 조치로 1일 상담처리 건수가 대폭 확대되어 예약된 고객이 실제 예약날짜보다 최대 2주정도 앞당겨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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