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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4월 말까지 잠정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5:08

[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4월 말까지 잠정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4월 말에 자동차 운전면허 갱신 기간이 종료되는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갱신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일괄 연장한 경찰청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민원인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2020.02.25 grsoon815@newspim.com

교통안전교육 대상 고령운전자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예약 및 방문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나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경찰청과 중단 기간의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던 자동차운전전문학원 기능강사 자격시험도 위기경보 격하 및 확산이 진정되는 시기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행정서비스를 지속하면서도 민원인의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 하고자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의 활용을 강조했다.

분실재발급 및 갱신 등의 서비스는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한 후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은 온라인으로 신청 후 자택 등 원하는 곳에 등기배송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응시용 차량을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 2020.02.25 grsoon815@newspim.com

공단은 민원인 방문이 잦은 지부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 게시, 청사 및 기능 시험장 등에 대한 전체 방역, 손 소독기 설치, 마스크·세정제 등 물품 비치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은 총 5회의 방역을 하고, 추가 소독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막기 위해 본부 상황 대응팀(TF)를 마련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방문 시에는 개인 위생에 신경 쓰는 것과 동시에 공단의 안내에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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