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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 893명…대구 499명·신천지 관련 501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4:56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9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55.9%를 차지하는 499명이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지역 확진자 225명을 합하면 전체 81%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893명으로 8명이 사망했고 22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나머지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전국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월 25일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25 allzero@newspim.com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499명, 경북 225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81%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어 ▲경기 40명 ▲부산 38명 ▲서울 36명 ▲경남 21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3명 ▲충북 3명 ▲전북 3명 ▲인천 2명 ▲울산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세종 1명 ▲충남 1명 이 뒤를 이었다.

부산 지역에서는 동래구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부산 연제구 소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57세, 여성)도 확진됐다. 방대본은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21일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9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돼 의료기관 내 모든 환자와 직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진행중이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확진자 113명 중 6명은 사망했고 23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83명은 해당 병원에 입원해있다. 접촉자 1명이 확인됐다.

경북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 등 시설에서 발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501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56.1%을 차지하는 규모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113명으로 12.7%였고, 기존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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