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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전문가' 15명 배출…UNEP등 국제기구서 직무실습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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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환경 외교'를 맡을 국제환경전문가 15명이 올해 새롭게 배출된다. 교육과정을 마친 이들 새내기 국제환경전문가들은 국제 환경협력기구 등에서 직무 실습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이후 국내교육 성적우수자 10명을 대상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같은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 파견해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에 소재한 국제기구 파견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6개월의 현장 체재비(최대 월 130만원)를 지원한다. 국내 거주 국제기구 파견자는 최대 6개월간 체재비(월 80만원) 혜택을 받는다.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존 수료생, 국제기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장소를 변경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늘어나는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전문가들을 국제기구에 파견하고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말 기준 총 555명이 국내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281명이 국제기구 직무실습을 마쳤다. 또한 2019년도(제11기) 수료자(34명) 중 22명이 지금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3월에 3명을 추가로 선정해 파견할 예정이다.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 7일 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총 2주간, 50시간의 국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후변화, 환경통상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환경 매체별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심층학습을 진행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과 녹색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수료생들에게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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