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전남도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분야의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3년간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4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8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낙안면 일원에 마을기업 25개소를 육성하고 보조금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병주 부시장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낙안면이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