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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부터 21대 총선 선대위 체제로…이해찬·이낙연 '투톱'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06:00

이해찬은 당무, 이낙연은 현장 선거운동 집중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오후 2시께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총선을 지휘하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이 대표가 선거 전략 등 당무에 집중하고 이 전 총리는 대외 유세 등 선거운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박주민·박광온·설훈·남인순·김해영·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과 김진표·박병석·이개호·김부겸·김영춘·김두관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인영 원내대표. kilroy023@newspim.com

이중 이인영 원내대표(수도권)와 김진표 의원(경기), 박병석(충청), 이개호(호남), 김부겸(대구·경북), 김영춘(부산), 김두관(경남), 이광재 전 지사(강원)는 각 권역별 상임선대위원장도 맡는다.  

이외에도 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교수와 황희두 전 총선기획단원, 김주영 전 한국노총위원장과 조희경씨가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단수 공천·경선·전략지역 등을 추가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경선 투표를, 26일부터 28일은 개표 작업에 돌입한다.

이후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 결과를 보고, 지역구 후보자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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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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