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인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4개월만에 원장직을 내려놓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사진=뉴스핌DB] |
임진 원장은 이번 주내로 원장직을 정리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돌입한다. 앞서 임 원장은 연고지가 있는 광주 지역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총선 출마 최종 목적지는 수원무 지역으로 확정했다.
수원무는 현역 4선인 김진표 국회의원의 지역이다. 김 의원은 총리로 거론되기도 하며 당과 지역을 아우르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임 원장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상권활성화팀장을 맡아 모란시장 환경 정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등을 주도했으며 이 지사가 도지사로 취임한 후에도 지역화폐 발행 업무 등을 기획했다.
그는 도내 25개 공공기관장 중 가장 젊은 대표로 지난해 10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임 원장은 정치 신인이며 청년에 해당하기 때문에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임 원장이 김진표 의원과 팽팽한 겨루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원장 가까운 시일내 기자회견으로 총선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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