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찾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청장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을 만나 "새만금 지역은 국내 최대의 국가 농생명산업지역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은 운명 공동체"라며 "새만금에 주요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만큼 국책사업인 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이 대승적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상호협력을 모색할 때다"고 말했다.
김일환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좌측부터)이 기념촬영한 모습[사진=새만금청]2020.02.16 lbs0964@newspim.com |
양 기관은 상호 종합개발계획(MP)에 명시된 두 사업 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으로 △국제식품산업박람회 공동참가, 관심기업 정보공유 △새만금 서울투자전시관 활용 및 누리집 연결 △기업유치 비즈니스모델 연구 △입주기업 제품홍보 및 구매 등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식품클러스터 내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입주기업 제품판매장 등을 둘러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인프라와 새만금 공항 및 항만 등의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식품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 청장은 또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새만금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의 연계 필요성 및 새만금 기본계획(MP) 수정 관련 새만금 공항, 항만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후보인 익산역을 통한 농생명 물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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