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들어갔다.
16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4억여원의 예산으로 동아리 모임형성,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삼삼오오 '공동체 네트워크', 청년·청소년 동아리, 마을방방곡곡'미디어', 마을의제 실현,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공유촉진 등 총 9개 분야에서 60여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
특히 서구는 올해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마을의제 실현사업과 단절된 아파트문화를 극복하고 이웃사촌 실현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해 생활의제를 실행하는 삼삼오오 공동체네트워크사업 등에 주력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다. 서구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마을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야별 지원규모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서구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062-350-4633,46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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