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슈퍼오닝농업대학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슈퍼오닝농업대학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친환경농업과를 신설했고 농산물가공과와 소득작물과는 새로운 교육 수요와 농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기존 교육과정을 수정·보완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면접[사진=평택시청] 2020.02.14 lsg0025@newspim.com |
지난 1월 2일부터 한 달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총 3개과 90명 정원에 125명이 지원해 최종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농산물가공과는 30명 정원에 총 60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면접에서는 농업대학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학습 계획, 향후 현업에서의 활용도 등 농업대학 학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일대일 개인 면접으로 진행했다.
지원자들은 학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각과 향후 계획을 소신 있게 면접관에게 설명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게 면접에 임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역 내 대부분의 교육과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오닝농업대학에서는 면접에 앞서 지원자 개인별로 사전연락을 취해 면접 가능 여부와 해외방문 및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면접 당일에는 면접장 입실 전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개인소독을 실시한 후 면접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 합격자 발표는 오는 26일 개인별 SM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입학식은 다음 달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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