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등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13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5일 시행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관한 고시에 따라 가격인상, 매점매석 행위 등 소비자 혼란 방지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주요 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관련 협업 확대방안 ▲식‧의약품 안전 관련 소비자단체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해 설치된 신고센터를 통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식의약 안전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많은 현안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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