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CJ CGV는 종속기업인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MARS Entertainment Group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763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87%에 해당하는 규모다.
CJ CGV는 종속기업인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의 외부주주와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의 공정가치 변동 차액을 정산하는 총수익스왑(TRS)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그 외에 SC은행과 외화차입금에 대한 통화선도 및 이자율스왑, 신영증권과의 금리선도계약 등에서 거래손익 및 평가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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