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반감기 '겹호재' 비트코인 더 오른다, 다음 고지는 얼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록체인 데이터로 분석한 가격 전망
1만300~1만500 달러 돌파 유력, 하락 지지선 9200달러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9일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45% 이상 급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대체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4월로 예정된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관건은 언제까지 얼마나 오르냐이다. 중국 전문가가 분석한 비트코인 향후 추이를 소개한다.

◆ 반감기+신종 코로나, 비트코인 상승 양대 동력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 3일 비트코인 가격은 6875.93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세를 타면서 7000달러, 8000달러 고지를 차례로 넘었다. 1월 27일 9000달러를 돌파한 후 9500~9800달러 선에서 배회하다 2월 9일 오전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원인은 상당히 명료하다.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이 가장 직접적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 출시 이후 4년에 한 번씩 생산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총 공급량을 2100만 개로 제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유발된 불안심리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속도를 부추긴 요인이다. 위험 회피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몰렸고, 가장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중국 IT 신산업 전문 매체 36Kr은 싱추르바오(星球日報)의 분석을 인용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 투자자 매수매도 '가격' 기준으로 본 가격 추이

싱추르바오는 반감기와 불확실성의 대외적 요인 영향을 배제하고, 비트코인 거래자와 가격 형성 추이 등 객관적인 데이터만을 근거로 이와 같은 결론을 제시했다.

싱추르바오는 1만 달러 선을 돌파한 비트코인의 다음 가격 저항선이 1만5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격이 1만 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더라도 9200~9500달러 이상에서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된 만큼 그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비트코인의 각 주소와 대규모 보유자의 매도·매수 가격 데이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현재 가격 매수매도 지표(IOMAP:In-Out Money Around the Current Price)'가 이용됐다. 이 지표를 토대로 비트코인 가격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10개 대형 투자자를 식별해냈고, 이 자료를 다시 최근 가격 변동에서 대형 투자자들의 투자 추이를 분석하는 데 이용했다.

IOMAP 모형 분석에 따르면, 9800달러 선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 주소가 50만 개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18만BTC로 상당한 규모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투자 적정 가격을 9800달러 선에서 1만 달러 이상으로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점에서 이번 비트코인 1만 달러 돌파의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당한 투자자들이 적어도 '본전 회수'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을 1만300달러와 1만600달러로 예상한 것도 이 가격대에 많은 투자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 두 가격대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한 투자자가 보유한 총량이 37만5000BTC에 달한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 구간 이상의 가격에서 대량 매수에 나서면 이 저항선이 또 다시 '공략'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만약 예상과 달리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가 꺾인다면 어떻게 될까? 싱추르바오가 제시한 지지선은 9200~9500달러다.

하락 지지선을 형성하는 것 역시 이 가격대에 포진된 대규모 투자자들이다. 이 구간의 130만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가 11만 BTC에 달한다. 이는 1만 달러 이상과 1만300달러, 1만600달러 구간 매수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9200달러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상당히 약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만약 예상과 달리 9200선 지지선이 일단 무너지면 8600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구간 가격을 지지할 투자자 수가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 매수매도 '시점'으로 분석한 전망 

앞서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매수매도 추이를 토대로 향후 가격을 전망했다면, 거래 '시점'을 근거로도 미래 전망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이 같은 시점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지난번 1만 달러 돌파 시점인 2019년 10월 말과 최근 1만달러 고지 달성 시점인 2월 9일을 비교하는 것이다.

2019년 10월 비트코인 1만 달러 돌파로 약 2100만개 주소를 가진 투자자가 수익을 실현했다. 올해 2월에는 수익실현 성공 주소가 2400만개로 늘어났다. 이 두 시점 사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기 많은 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섰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단기간에 대량 매도에 나설 필요가 없음을 인식하고,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 역시 비트코인 가격 추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용어설명
비트코인 주소:  일종의 가상화폐 '통장 계좌'와 유사한 개념이다. 거래할 때 이 '고유 주소'를 통해 코인을 전송하게 된다. 영문과 숫자 조합으로 이뤄진 비트코인 주소는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생성이 된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