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25번 확진자 아들부부 격리 후 검사중…"오늘 중 판정"(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2월09일 14:59

최종수정 : 2020년02월09일 16:46

25번 확진자 아들부부, 검체 채취 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의뢰
2340명 의사환자 신고…25명 확진·1355명 음성·960명 검사 진행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 확진자의 아들부부가 격리돼 역학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까지 중국 광둥성 여행을 다녀온 이들 부부는 25번 확진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부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늘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5번 확진자 아들부부를 격리병원으로 이송해 검체 채취 후 검사의뢰해 오늘 오전 11시경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면서 "검사결과가 언제 나오는지는 검사실의 사정을 봐야하지만 가장 최우선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늦어도 오늘 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열린 8일 오전 서울 여도중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의 체온을 제고 있다. 이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이용한 수험생들만 시험장에 입실 할 수 있었다. 2020.02.08 leehs@newspim.com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총 25명으로 늘었다. 정 본부장은 "오늘 확진된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2월 6일 경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25번 확진자는 아들부부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부부는 지난 11월 경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 올해 1월 31일 귀국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조치 중이다. 이들 부부의 상세한 중국 내 동선은 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상세한 중국 내 동선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이들 부부가 중국 내에서 광동성에 주로 있었는지, 이동을 했는지, 또 누구와 어떤 접촉을 했는지 등 세부정보가 필요한 사항이어서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중 지난 6일 1, 2번 확진자에 이어, 오늘 오전 4번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해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9 jsh@newspim.com

4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는 중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상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지난 11월경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1월 20일 귀국했고, 1월 27일 확진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오전 11시(확진확자는 13시) 현재 2340명의 의사환자가 신고(누계)됐다. 이중 추가 확진 환자 1명을 포함해 25명이 확진, 1355명은 검사결과 음성, 96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698명(1163명 격리)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9 jsh@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