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중 의사환자 293명 늘어난 620명
퇴원자 2명…진단검사 음성 1057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밤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 1명을 포함,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8일 9시 현재 확진자는 총 24명이며, 이 중에서 2명이 퇴원해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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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2월 8일 오전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08 dream@newspim.com |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검사를 거친 의사환자는 전날보다 349명 늘어난 1677명이다. 중국 우한시를 중심으로 번지던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기준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기존에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내 발열 또는 증상이 있거나, 중국 방문 14일 내 폐렴이 나타난 경우 적용했던 진단검사 기준은 7일부터 중국 방문 14일 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로 확대됐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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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8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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