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대통령의 입' 강민석 대변인...현직 언론인 발탁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여정부 시절 靑 출입기자, 여권 국정 철학 이해 배경
권력 견제 언론인의 청와대 대변인 발탁, 靑 "권언유착 없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고민정 전 대변인을 이을 네 번째 대변인으로 강민석 중앙일보 전 부국장을 임명했다.

강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에서 언론인의 경력을 시작했다.

강 대변인은 이후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를 지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있으며, 현 여권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민석 신임 청와대 대변인.[사진=청와대]

강 대변인 선임에 여권과 청와대 내부에서는 다소 논란도 있었다. 이른바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이라고 불리는 보수언론 출신인데다 강 대변인이 '친노(친노무현계)'라고 불리는 참여정부 당시 여권 인사들과 친분은 있지만, 현재 문재인 정권과 철학을 공유하는 이른바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복수로 추천된 인물 가운데 강 대변인을 선택했다. '대통령의 입'이라고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발언, 정부 정책 등을 언론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언론의 생리를 잘 아는 언론인 출신을 발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박수현·김의겸·고민정 전 대변인 중 두 명도 언론인 출신이었다. 그러나 강 대변인은 지난 2일 중앙일보에 사표를 제출, 다음날인 3일 곧바로 수리됐다. 사실상 현직 언론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이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을 현직 언론인으로 발탁해 언론인의 정부 견제 기능을 퇴색시키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물론 과거 정부에서도 언론사 기자 출신 대변인은 적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동아일보 정치부장 출신이었던 이동관 대변인,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일보 출신이었던 윤창중, KBS 출신인 민경욱 대변인이 잇따라 임명됐다.

민 전 대변인은 당시 KBS 문화부장으로 오전에 KBS보도국 편집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당시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력을 감시하는 기능을 하는 언론인이 바로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로 직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 같은 문제는 반복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지적에 "현직 언론인이 이렇게 청와대에 바로 오는 것이 괜찮으냐고 비판한다면 그 비판을 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언론의 영역에서 공공성을 살려온 분들이 와서 청와대가 그 공공성을 잘 지킬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강 대변인 임명에 대해 "충분히 권언유착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권언유착이 발생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통령도 권언유착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했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개인의 능력과 그가 쌓은 경험들을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하고 이를 공적인 일을 위해 쓸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