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시는 5일 '국제평화의 도시' 가입에 따른 선포식을 열고 평화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선포식에서 “국제평화의 도시에 가입하며 포천시가 추구하는 평화정책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포천시는 신한반도체제, 통일을 대비하는 한반도 평화관광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미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예정인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보유한 명실공히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숲과 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는 국제평화의 도시 일원으로서 ‘평화’라는 세계 공통의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전 세계 도시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0.02.05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