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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무역금융 소송 다음주 줄줄이..판매사도 겨냥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6:10

"무역금융펀드·반포점 형사소송 준비 마무리 단계"
'불완전판매' 사기성 주장..판매 증권사 "실사결과 나오면 대응"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연기 사태가 발생한 지 4개월 가량 지난 가운데 소송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와 대신증권 반포지점 가입 투자자들이 다음주 본격 소송 제기를 준비하고 있다. 라임운용뿐만 아니라 판매사에도 소송을 낸다는 입장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펀드 손실률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 소송보다는 형사 소송에 우선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들도 공동대응단을 중심으로 라임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어서 대규모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화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대신증권 반포지점 투자자를 대상으로 2건의 형사소송을 이달까지 모집 중이다. 최소 40명 이상 집단 소송의 준비 절차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다음주쯤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고=라임자산운용]

법무법인 광화 측은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이미 2018년 말 해외 모펀드에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기준가 하락해 정상적인 투자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상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설명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금이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직접 투자된다고 설명했으나, 사실 라임이 운용하는 모펀드인 무역금융TF에 투자되고 이 펀드가 다시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재투자되는 방식이어서 투자 대상을 기망했다는 것이다. 라임운용은 물론 무역금융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0일 법무법인 한누리도 투자자 3명을 대리해 라임운용과 무역금융펀드 판매사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담당자 등을 고소한 바 있다.

무역금융펀드의 자산 규모는 6000억원 정도이며, 이 중 2400억원(40%)은 폰지사기를 저지른 무역금융 전문투자회사인 IIG에 투자해 손실 통보받은 상황이다.

광화는 대신증권 반포지점 관련 형사 소송도 추진 중이다. 피고소인 대상은 라임운용과 대신증권 및 판매 담당자다. 대신증권이 개인 투자자에 판매한 라임펀드 총 금액은 692억원 정도다. 이 중 대신증권 서울 반포WM센터 한 지점에서만 500억원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반포 거주 투자자들이 다수 속해있으며, 한 지점에서 집중 판매돼 여러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해 반포WM센터장을 맡아왔던 장모 씨는 라임펀드 환매연기 발생 직전인 9월에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이직했으며 현재는 퇴사했다. 그는 라임 이종필 전 부사장과도 친분이 두터워 라임 운용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는 논란이 이어진다.

한 투자자는 "지난해 가입당시 영업점 PB와 상담했는데 무조건 연 8% 수익은 보장하며, 손실을 볼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담보인정비율 40%로 안정적인 회사에만 대출하고 만기는 6개월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완전 불완전 판매"라고 주장했다.

현재 은행·증권사 등 16개 라임펀드 판매사는 공동대응단을 꾸리고, 다음달 나올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따라 라임의 사기 여부가 드러나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확인이 어려워 펀드실사 결과에 따라 대응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펀드의 세부 운용내역까진 판매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모채권펀드(플루토FI D-1호), 메자닌펀드(테티스 2호)의 실사 결과는 다음달 중순,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는 다음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라임운용은 한 달 내 상환스케쥴을 투자자에 안내할 계획이며 판매사, TRS 증권사와 함께 3자 협의체를 조만간 구성해 자산회수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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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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