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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삼성전기, 실적 자신감…"올해 1분기 매출 10%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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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BGA 매출 증가 기대…연간 실적도 전년 대비 양호할 전망
MLCC, 올 하반기 수급 타이트할 것…공급 능력 강화 중
투자 규모는 예년보다 감소…적기 투자로 신규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5G 및 자동차 전장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부품 산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기판솔루션사업에선 확실한 흑자 달성을 자신하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29일 진행된 2019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FCBGA 매출 증가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가량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FCBGA가 전분기 대비 동등한 수준을 달성했고, 연간으론 매출이 50% 성장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올해 1분기에도 사업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0나노 기판 본격 공급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으로도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회사 측은 "2020년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중동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도 "5G 시장과 자동차 전장용 시장 성장 등 관련 부품 산업은 전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로고=삼성전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관련해선 올 하반기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능력을 강화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MLCC는 세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2020년 하반기는 5G, 서버, 네트워크 등 수요 확대로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MLCC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75~80% 수준에 이르렀고, 출하량은 한 자릿수 중반대 증가했다"며 "올해 상반기 출하량과 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강화될 것이고, 평균판매가격(ASP)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화 및 미주 시장 중심으로 5G 보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초박형·고용량 및 고온·고신뢰성 제품 수요가 늘 것"이라며 "(이런 제품은) 제한된 업체만 대응 가능한 것이라 삼성전기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투자 규모는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최근 몇 년간 핵심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연간 1조 원 이상 투자해 왔다"며 "올해는 예년 대비 투자 규모가 감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천진 MLCC 신공장, 5G 양산라인 투자 등 적기 투자로 신규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천진 신공장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고신뢰성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거래선과의 장기 물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IT용은 생산성 향상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화산 폭발 이슈에 대해서는 "필리핀 법인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며 "화산 폭발 위험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해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수립,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판솔루션 사업은 올해 확실한 흑자 달성을 자신했다. 회사 측은 "기술 혁신 정체로 인해 차별화가 어려워서 수년간 큰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쿤산 HDI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중단했다"며 "올해는 확실한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풀 가동 중"이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파(CAPA) 확보에 힘쓰고 있다. 매출 성장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메라모듈 사업에선 고사양, 차별화 제품을 통해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해 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올해 카메라모듈 시장은 고화소 및 고해상도 대응 측면에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신기술을 확보하고, 내충격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다. 폴디드 줌 카메라의 경우에는 삼성전기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고배율 및 슬림화를 구현 중에 있다. 추가적인 기술 개발 및 거래선 다변화도 진행 중으로, 올해에도 고사양,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386억3700만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5.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56억 원으로 5.3% 줄었고, 순이익은 -21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7%, 영업이익 27% 각각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조408억 원, 영업이익 7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0.5% 증가,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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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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