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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손잡고 해외 진출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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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PMI 전략적 제휴...'릴' 해외 판매 3년간 PMI 전담
KT&G 제휴 통해 '릴' 수출 발판...초기 비용·특허 부담 ↓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한곳에 모이는 것은 시작이고 같이 머무는 것은 진전이며 같이 일하는 것은 성공이다"

백복인 KT&G 사장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제휴 체결식에서 포드사 창업주인 헨리포드의 명언을 인용해 이 같이 말했다.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29일 맺었다. 사진은 백복인 KT&G 사장의 모습. [사진=KT&G] 2020.01.29 hj0308@newspim.com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G와 필립모리스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G는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PMI와 전자담배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André Calantzopoulos) PMI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G는 릴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KT&G는 제품 공급에 대한 대금과 릴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얻는 구조다.

KT&G와 PMI가 해외에서 판매하게 될 제품은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와 '릴 플러스', '릴 미니',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 등 총 4종이다. 또 향후 출시할 제품도 포함한다. 해당 제품 브랜드명은 현재 사용 중인 릴과 아이코스를 병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아울러 릴 기기 전용 담배스틱인 '핏'과 릴 하이브리드 전용 담배인 '믹스' 해외 판매도 PMI가 전담한다.

이날 백복인 KT&G 사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PMI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담배시장에 새로운 시장표준을 제시해 담배 산업을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도 "KT&G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화답했다. 이어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KT&G의 전자담배 제품과 함께 활용하게 된 이번 계약으로 전세계 흡연자들의 만족도와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29일 맺었다. 사진은 백복인 KT&G 사장(좌)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우)의 모습. [사진=KT&G] 2020.01.29 hj0308@newspim.com

◆ ⑵KT&G, PMI 공급계약 이점은?..."비용 절감·특허 분쟁 부담 낮춰"

KT&G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판매 확대 전략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KT&G의 지난해 3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해외 진출 국가 역시 2018년 57개에서 1년 만에 80개로 늘어났다.

이 같은 상황에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를 위해 독자적인 진출을 포기한 까닭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초기 비용과 특허 분쟁을 염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MI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50개국에 유통망을 구축, 아이코스를 판매 중이다. 반면 KT&G는 지난해 일본과 베트남 면세점 등 일부 지역 유통망을 통해서만 릴을 판매하고 있어 매출액 역시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KT&G측은 PMI의 유통망을 빌려 아이코스와 함께 릴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PMI의 글로벌 유통, 마케팅에 대한 역량이 뛰어나며 릴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기본적인 초기 비용을 고려한 수익성을 비교해도 PMI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KT&G는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진출 시 PMI와 특허 분쟁도 피할 수 있게 됐다. PMI의 경우 전자담배 시장 선두 업체로 세계특허 200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특허청에도 760여 건을 웃도는 특허를 신청했다.

실제 KT&G가 릴을 출시한 2017년 당시 궐련형 전자담배를 먼저 시장에 선보인 PMI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글로벌 본사는 특허 침해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스라 디팍(Mishra, Deepak) PMI CSO는 "PMI는 무연 전자담배에 관한 광범위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특허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이 양사 간 특허 양허에 대한 의미는 담고 있지 않지만 개별 사안에 따라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사업단장은 "양사가 (계약을 통해) 같은 비전을 공유하게 되면서 향후 소모적인 분쟁을 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G '릴(lil)'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는 KT&G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각종 국제 박람회에 공개돼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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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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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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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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