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탄핵은 '사기'…미국에 끔찍한 일"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00: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0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원 민주당이 주도한 탄핵 소추를 '사기'라고 부르면서 미국에 끔찍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이 상원 탄핵 심판에서 증언할 수도 있지만, 변호인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CNN과 CBS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우리나라에 끔찍한 일"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거짓이고 (애덤) 시프가 꾸며낸 사기"라면서 "나는 돌아가서 그것을 지켜볼 것이지만 그것은 상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애덤 시프는 민주당 하원 정보위원장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에 문제가 없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그것은 완벽했다"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그것이 완벽했다고 말했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그것이 완벽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부른 사건이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전화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수사 압박을 했다며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심판에서 증언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하고 싶다"면서도 변호인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바라는 대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 릭 페리 에너지 장관이 상원에서 증언하기를 원하지만 국가 안보 때문에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증언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그는 "그는 내 생각 일부를 알고 내가 지도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다"면서 "그가 내가 특정 지도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히고 그것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으면 그것은 매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상원에서 증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