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승민 "한국당과 합당만이 길 아냐…선거연대도 옵션"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5:14

22일 군부대 방문 과정에서 밝혀
한국당은 여전히 대통합론 주장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22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이 불발돼도 선거연대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양주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과 당이 합치는 합당 만이 이기는 전략이냐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22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이 불발돼도 선거연대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0.01.22 sunjay@newspim.com

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안신당, 우리가 나온 이후 바른미래당 등은 4+1 협의체에 들어가 있지만 합당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통합을 넓게 해석하면 선거연대, 후보단일화도 당연한 옵션으로 들어가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 통합과 관련해 "탄핵을 역사로 인정하고 미래로 나아갈 세력이 뭉쳐야 한다"며 우리공화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당 내에서 분열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 한 것"이라며 "향후 1대1 양당 협의체를 통해 황교안 대표의 마음이 뭔지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목표를 크게 잡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구상하는 보수 통합은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모두 모은 큰 범위의 통합이다. 우리공화당까지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유 위원장은 황 대표와 회동 관련해선 "1대1 양당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고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1대1 협의 결과를 가지고 황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겠다. 언제가 될 지는 논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오늘부터 한국당과 양당 통합 협의체 관련 대화를 오늘부터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내용에 대해선 일체 비공개하는 방침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