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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Q&A, 독감 주사 간접 예방 효과 있다는데...<중국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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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한 노인층 독감 예방 주사로 간접 방어 기대
배기밸브 없는 N형 마스크 효과 높아
우한에서 보내온 소포 우편물은 안전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에 중국 내에서도 전염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원인과 대처 방법이 없어 공포와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제몐(界面)은 21일 '우한 폐렴'의 특징과 예방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 견해를 통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우한폐렴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베이징 지하철 승객들이 21일 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무거운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있다. 2020.01.22 chk@newspim.com

◆ 사람 간 전염 확실, '지속적 전파' 가능성에 우려 증폭

중국 보건당국도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을 인정했다. 문제는 '지속적 사람 간 전염(ustained human-to-human transmission)'에 대한 우려다.

전염병으로 인한 사람 간 전염은 '제한적 전염(limited human-to-human transmission)'과 '지속적 전염(sustained human-to-human transmission)'로 나뉜다. 제한적 사람 간 전염은 감염자 한 명이 여러 사람에게 전염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경우를 가리킨다. 반대로 지속적 사람 간 전염은 한 명이 다수의 대중에게 급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경우를 뜻한다.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이 '지속적 전파'에 속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이 경우 질병당국의 방역과 개인의 적극적인 예방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염병의 대규모 확산 방지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시 시장이 시민들의 타 지역 이동과 외부인의 우한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요구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주요 여행사들도 우한행 열차표 판매를 중단하는 등 '우한 봉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면역력 강화 민간요법 효과 없어...독감 백신 간접 효과 기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중국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해 감염에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각종 '민간요법'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폐렴과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통상 신체에 바이러스라는 '적군'이 침입하면 면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면역 시스템이라는 '우군'이 적군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데, 이 염증 반응이 과도하면 자체 정상 세포도 손상을 입게 된다. 과도한 면역 반응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 있고, 자가면역성 질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그렇다고 면역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우한 폐렴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강한 것이 사실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나치게 민간요법에 집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약한 노인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독감 예방주사'로 '우한 폐렴' 전염 위험성을 다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감으로 인해 호흡기가 손상되면 공기 중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우한 폐렴 전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우한에서 전해진 소포, 우편물 받아도 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병지인 우한에서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우한에서 보내진 각종 우편물과 소포에 대한 경계심마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선 우한에서 발송한 물건을 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편물과 소포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숙주에서 벗어난 바이러스가 단기간 생존이 가능하지만, 생존이 바로 감염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또한 극소량의 바이러스가 인체에 유입된다 해도 바로 감염이 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감염이 되기 위해선 바이러스의 활성도와 양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내 환기와 통풍으로 유행성 독감 발병을 낮출 수 있는 원리와 같다. 소포와 우편물은 운송과정에서 '철저한 통풍'을 거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편물에 묻어와 인체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 최선의 예방은 '마스크', 배기밸브 없는 마스크 권유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다. 중국 전문가들은 사람이 많은 곳 출입을 자제하고,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 병원 방문도 삼갈 것을 권유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을 씻을 때도 손바닥 손등 손가락 등 손 전체를 꼼꼼하게 닦을 것을 강조했다. 실내 환기에도 신경을 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야생동물이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살아있는 야생동물과 죽은 사체 모두 만지거나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

이미 중국 시내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상점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시장 관리 당국은 공급자들에게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 시민들은 어떤 마스크를 써야 예방 효과를 극대활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한다. 전문가들은 'N'자가 표기된 마스크를 착용하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형 마스크가 지질이 아닌 과립물을 여과하는 데 특화됐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비(非) 유성 과립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크기가 0.02~0.3μm(마이크로미터)로 초미세먼지인 PM2.5μm보다 훨씬 작다는 데서 일반 '미세먼지 마스크'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마스크는 통상 겉감, 지지제, 정전필터, 안감으로 겹겹의 구조로 이뤄져있는데, 외부의 공기가 마스크를 거치면서 매우 작은 물질도 대부분 걸러진다.

큰 입자는 부직포를 통해 걸러지고, 미세 입자는 정전 필터에서 흡착이 된다. 다만 0.3~0.6μm의 중간 입자는 마스크를 써도 호흡기로 유입될 가능성이 비교적 큰 것으로 대규모 실험 결과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배기밸브가 장착된 마스크에서 중간 입자 과립물 유입이 다수 이뤄진다면서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차원에서는 배기밸브가 없는 마스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통상 공사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방진 마스크에 배기밸브가 창착된 경우가 많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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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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