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5:34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5:34

8개 분야 26개 세부 실천계획 추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설 명절 귀성객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전했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 26개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먼저 허석 시장은 최근 관내 장애인복지관등 시설을 방문해, 이용자와 시설종사자들에게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살피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연휴 4일 동안 종합상황실(061-749-5631)에서는 부분별 10개반 198명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발생시 대처하게 된다.

생활쓰레기는 24일과 27일에 정상 수거하고, 25일과 26일은 기동처리반(061-749-6403)을 운영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쓰레기 생활민원에 대응한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지난 2일 부터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도 시작했으며, 비상급수 상황을 대비한 생수 1000병과 비상급수차도 준비가 됐다.

또한 가로등과 보안등의 점검도 마쳤다. 특히 밤길이 익숙하지 않은 귀성객들을 위해 농촌마을의 보안등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구분해 점검했다. 연휴기간 동안 가로등과 보안등 관련 불편사항은 긴급정비반(061-749-6666)으로 하면 된다.

더불어 방문이 늘어나는 전통 재래시장 인근에서는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계도 위주로 유지한다. 다만 5대 주정차금지구역(교차로, 횡단보도, 소화전, 승강장, 인도)은 평소와 같이 단속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성묘객 [사진=전경훈 기자]

설명절 당일 성묘객이 붐비는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 통행도로에는 경찰서와 협력해 공무원들이 근무에 나선다.

주암댐과 상사댐지역 고립묘지 성묘객들은 설 당일(25일) 육군1179부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지사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안전한 성묘를 도울 예정이다.

성묘 희망자는 사전에 상사면(061-749-8164)과 주암면(061-749-8029)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보건‧진료대책 상황실(061-749-6904)을 운영해 시민, 귀성객, 방문객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공공보건기관 12개소, 의료기관 110개소, 약국 124개소가 연휴기간 교대로 근무함으로써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의료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중국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외감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시보건소에서는 입국자 추적조사 관리, 24시간 긴급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이동이 많은 기간인 만큼 발열(37.5도), 기침등 호흡기 증상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족과 함께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

[순천=뉴스핌] 전경훈 기자 = 순천드라마 촬영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진=전경훈 기자] 2020.01.17 yb2580@newspim.com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20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가 오는 27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공룡을 주제로 한 나이트 사파리 등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한방체험센터 특별이벤트와 습지센터내에서 꽃씨약국, 덕담스튜디오, 입춘첩쓰기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낙안읍성에서는 퓨전 국악공연, 전통 음식체험, 전통놀이등 설명절에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과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한다. 이외에도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박물관등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광지, 숙박, 맛집 등 관광객 안내는 순천관광안내콜센터(1577-2013)로 하면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시는 1월초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한 농수축산물 원산지단속,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협력해 체불임금해소를 위한 지도 활동,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점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