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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김종중 전 미전실 사장 두번째 소환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1:32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1:32

검찰, 17일 김종중 전 미전실 사장 소환…10일 이어 두번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검찰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수사와 관련해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17일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이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합병 비율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방식으로 조정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2조원대 카타르 화력발전소 사업을 수주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전실 전략팀장과 사장을 지내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깊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사장에게 당시 합병 과정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수사 범위를 넓혀 삼성 합병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사에서 관계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회사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건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무리하게 분식회계를 한 이유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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