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미·중 2단계 무역 협상 시작하기 좋은 위치"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00:22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00: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2단계 무역 협상 시작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2500억 달러가 우리나라로 돌아올 것이고 우리는 지금 2단계(협상) 개시를 위해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과 2단계 무역 협상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1단계 무역 협상 합의문에 서명했다.

2차 무역 협상 개시 시점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발언이 엇갈리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1단계 합의문 서명 직후 2단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지만 류 부총리는 2단계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역시 상무부 관료를 인용해 2단계 협상이 당분간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트윗에서 "여태까지 이뤄진 가장 위대한 무역 합의 중 하나!"라고 쓰고 "중국과 우리의 장기적 관계에도 좋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역사에서 이런 것은 없었다"면서 "다음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윗에서 "(미국) 농민들은 새로운 중국과 무역 합의와 곧 서명할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합의에 매우 만족한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그들이 내가 엄청난 관세 수입을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도록 돕는 데 사용했다는 사실을 가장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중 무역 1단계 합의에 서명한 뒤 류허 중국 부총리와 함께 들어 보였다.[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