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DLF 제재심, 오전 하나은행…오후엔 우리은행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3: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함영주 부회장 직접 출석, 손태승 회장도 참석 예정
DLF피해자 측, 두 은행 경영진 해임요청 진정서 제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징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16일 오전 KEB하나은행, 오후 우리은행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DLF 제재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됐다.

사태를 빚은 두 은행 중 먼저 제재심이 개최된 곳은 하나은행이다. 전 하나은행장인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변론을 위해 금감원을 찾았다. 

[사진=하나은행, 우리은행 사옥]

하나은행에 이어 오후에는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심이 개최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소명을 위해 직접 제재심에 출석한다. 우리은행에선 손 회장을 비롯해 5명이 제재 대상자다.

제재심은 조사대상자인 은행의 의사에 따라 대심제로 열릴 수 있다. 대심제는 조사대상자가 진술 기회나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재심에 출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재 대상자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두 은행은 CEO들의 참석여부를 고민했으나, 사안이 중대한 만큼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문책경고'를 사전 통지했다. 제재심에서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두 사람은 잔여 임기만 채우고 연임을 할 수 없다. 손 회장은 최근 차기회장 단독후보로 꼽혔고, 함 부회장은 1년 연임했다. 특히 손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돼 이전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회장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이날 하나은행 제재심이 시작된 오전 10시 DLF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중은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역이용하는 방법으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을 안전한 정기예금 상품으로 오인하게 해 금융거래자의 중대한 재산상 손실을 초래하게 했다"면서 두 은행 경영진의 해임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