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경기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추진...노동환경·기반시설 등 개선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09:34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도내 29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2020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환경을 개선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2020.01.06 jungwoo@newspim.com

앞서 도는 지난해 7~9월 2020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후 현장조사 및 사업선정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9개 시군에 총 388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사업비 177억원 중 55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며, 이는 지난해 50억원 대비 5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공용 주차장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2개 사업을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85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분야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251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노동자의 휴식여건 보장 차원에서 휴게시설 신축 및 개·보수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총 4200여 개 업체, 3만8000여 명의 종사자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74개 사업을 선정, 총 사업비 170억원 중 도비 50억원을 지원해 3000여 개의 업체와 3만5000여 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았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