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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이상 고가빌딩, 낮은 시세반영률에 연간 1098억 세금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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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경실련, 9일 1000억 이상 실거래 빌딩 분석결과 발표
"102개 빌딩 공시지가 시세반영률 37%...정부 66.5% 대비 '절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1000억원이 넘는 고가빌딩의 공시지가가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연간 총 1000억원이 넘는 세금특혜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6년간 102개 빌딩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37%로 보유세 특혜는 연간 109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5년 공시가격 도입 이후 15년간 누적된 세금특혜만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대표와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2014~2019년까지 6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1000억 이상 빌딩 102개의 총 거래가격은 29조3000만원(건당 2900억)인 반면, 공시가격(땅값+건물값)은 13조7000만원으로 시세반영률 46%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열린 '지난 6년 1,000억원 이상 실거래 빌딩 과표 분석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지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9 alwaysame@newspim.com

공시가격에서 건물값을 뺀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은 37%로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000억 이상 빌딩의 토지 시세는 25조2876억원, 공시지가는 9조6869억원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추정한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상업용 토지 시세반영률 66.5%의 절반 수준이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의 부과 기준으로 공시지가(땅값)와 시가표준액(건물값)의 합이다. 정 대표와 경실련은 공시지가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재벌·대기업 등 건물주들이 세금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집 한 채 있는 서민의 세금 부과 기준은 70%인데, 대기업이나 부동산 부자들이 보유한 대형빌딩의 세금 기준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며 "이것은 조세정의에 정면에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 중구 스퀘어빌딩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38.4%로 나타났다. 보유세 추정 결과, 토지시세 1조318억원 기준 보유세는 64억원인 반면, 공시지가 3965억원 기준 보유세는 24억원이다. 이에 따라 약 40억원의 세금특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서초구 삼성물산 서초사옥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29.2%로 공시지가 기준 보유세는 12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토지 시세에 따른 보유세는 45억8000만원으로 공시지가 기준보다 33억원 넘게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시지가 현실화로 고가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징수한다면 서민주거안정 등 공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며 "40%대에 불과한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80%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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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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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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