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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미군 기지 공격한 이란 미사일, 북한 기술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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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란에 200~300기 스커드 미사일 판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이란이 8일(현지시간) 새벽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2곳에 발사한 미사일이 북한의 기술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안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사업 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란이 이번에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발사한 15발의 미사일은 '키암'(사거리 800㎞) 미사일 혹은 '파테-110'(300㎞)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바르주(州)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8일(현지시간) 촬영한 미군 주둔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피해 현장. 앞서 이날 이란은 미군이 주둔한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기지에 10발이 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Planet/Handout via REUTERS. 2020.01.08. bernard0202@newspim.com

키암 미사일은 '스커드-C'(500㎞) 미사일 또는 '샤하브-2'(600㎞) 미사일을 개량한 것이다. 스커드-C와 샤하브-2는 북한에서 전수된 미사일 기술로 제작된 것이다.

키암 미사일은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고 개량 작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실전 배치한 신형 액체연료 미사일로 알려졌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북한은 그동안 이란에 약 200~300기의 스커드 미사일을 판매했다"며 "또 이란이 스커드 미사일 생산시설을 짓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이란이 미군 기지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들은 북한 기술로 제작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며 "미사일 일부가 미군 기지에서 벗어난 곳에 떨어진 것을 볼 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구형 스커드 미사일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월러스 그렉슨 전 국방부 동아태 담담 차관보는 "북한, 파키스탄, 이란 간에 핵무기와 핵기술 협력이 10년여 동안 활발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 가운데 핵탄두를 운반할 미사일 개발 협력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렉슨 전 차관보는 "이런 까닭에 이번에 발사된 이란 미사일이 북한의 기술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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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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