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성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
폭넓은 경험…정책결정 능력 탁월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는 8일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구본선(52·사법연수원 23기) 의정부지검 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본선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사진=검찰] |
구 신임 대검 차장검사는 인천 출신으로 인천 인하대부속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구 차장검사는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 이성윤(58·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이후 구 차장검사는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공주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등 다양한 경력을 두루 갖췄다.
서울동부지검에서 형사4부장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형사2부장으로 활약했고, 대검찰청 대변인과 대구서부지청장을 역임한 뒤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구 차장검사는 매사에 성실하고 헌신적인 성품으로 알려졌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에서 신망이 두텁다.
상황 판단과 정책 결정 능력이 탁월하고, 수사와 기획 등 검찰 업무 전반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폭넓은 경험으로 시야가 넓고 소탈·원만한 성품으로 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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