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 1000억 투자하는 '포항규제자유특구', 배터리 재활용 메카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스코, 용광석 수분함량·노로 현상 3년간 데이터화…中企와 공유"
3차 규제자유특구 6~7월 진행 예정…연계형 특구로 추진, 정책 연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 기술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규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공통의 관심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를 지원해서 전국적으로 14개를 갖추게 됐는데, 이번 포항 규제자유특구는 GS건설이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국 최초로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 브리핑'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포항 규제자유특구가 규제자유특구 내 대기업의 선제 투자가 나온 첫 사례로, 향후 14개 특구에 대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규제자유특구(포항) 투자 협약' 브리핑에 앞서 마이크를 고쳐 잡고 있다. 2020.01.08 dlsgur9757@newspim.com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GS건설이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으로 추후 3년간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 3만6000평에 배터리 재활용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기계설비 구축한다"며 "그동안 대기환경보전법에 배터리 재활용 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특구 지정을 계기로 GS건설과 경북이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사용 후 배터리가 증가하는 만큼,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희토류 등 배터리 핵심소재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어려워 중소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정제작업에 발전 기반을 다짐으로써 포항이 철강 도시에서 차세대 선도 도시로 도약하리라 전망했다.

박영선 장관은 "에코프로 GEM 등 중소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를 수집·해체·광물질 분쇄 등 기초 작업을 하면, GS건설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모은 2차전지에 있는 희토류와 광물질 등을 정제한다"며 "2022년도부터 2차전지 원료 생산을 시작해 연간 8000억 원, 세계 시장 5.7%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공장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방점을 찍은 사업인 만큼, '등대공장' 1호인 'POSCO(포스코) 스마트공장'을 언급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등대공장은 대기업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길을 안내하는 등대처럼 될 것이란 뜻이다.

박영선 장관은 "포스코의 용광석은 수분함량이 굉장히 중요한데, 수분함량 측정 지점과 용광로 안에 검은 그을림이 끼는 노로 현상을 과거에는 경험과 짐작으로 판단했다"며 "IBM에서 실패한 후, 포스코의 근로자와 엔지니어가 3년 동안 센서로 용광로 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 찍어 데이터화하고, 정확하게 수분 함량을 퍼센트(%)로 판단하는 기준치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스마트공장으로 고로(高爐) 하나에 40억 절감 효과가 나왔는데,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이나 엔지니어의 기술만으로는 힘들고 인간의 경험과 축적, 직관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포스코는 이것이 국가 기술인만큼, 외부에 유출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컨설팅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규제자유특구(포항) 투자 협약'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1.08 dlsgur9757@newspim.com

중기부는 앞으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도록 연계형 특구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6~7월 지정 예정인 3차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신기술에 기여하는 연계형 특구로 추진해 정부정책과 연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관리·감독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만들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역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한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가 지금까지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공장을 보급만 했다면, 올해는 포스코처럼 제조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방점 찍은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