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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 데이지 조작 주장 전면 반박…"법적대응 할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08:25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7: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LD엔터테인먼트가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가 주장한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을 전면 부인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당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서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 [사진=뉴스핌DB] 2020.01.08 alice09@newspim.com

이어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다. 그렇기에 조작이란 말을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또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뤄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 잔류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모모랜드 측은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울러 데이지의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더불어 최초 보도한 기자의 취재 당시 자세한 설명을 드렸음에도 한쪽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는 이날 KBS와 인터뷰를 통해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 당시 탈락자였던 본인이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 측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또 기획사에서 제작비 명목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멤버들에게 부담시켰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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