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게이드', 2391대 팔리며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프가 지난해 총 1만251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FCA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만이다.
지프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해 수입차 브랜드 7위, 수입 SUV 브랜드 2위에 올랐다.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총 2391대가 판매되며 B-UV 1위를 탈환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프 전 모델 라인업 [사진 = FCA코리아] 2020.01.06 oneway@newspim.com |
랭글러가 총 2186대 판매되며 레니게이드의 뒤를 이었고,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는 총 2151대, 준중형 SUV 컴패스가 총 1766대, 중형 SUV 체로키가 총 1757대의 실적을 보였다.
지프는 올해도 기존 제품 라인업의 스펙트럼 넓히기에 주력한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국내 최초 출시되는 트레일호크를 포함한 체로키 뉴 라인업 ▲랭글러 뉴 라인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2019년, 우리가 오랫동안 목표로 하였던 연간 1만대 판매 달성이 실현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업계에서 이는 매우 중대한 성과이며 고객분들이 한 해 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인 만큼 올해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고객 행사 개최로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나며 1만대 클럽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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