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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꺾고 새해 첫승… 4위 도약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21:16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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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2연승을 달렸다.

프로배구단 OK저축은행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2차전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27-25 25-18 22-25 25-21)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확보, 11승9패 승점 32점으로 삼성화재(10승10패 승점 32)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6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레오가 최다득점을 올렸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위한 대표팀에서 단 한 명의 전력도 잃지 않은 OK저축은행은 레오와 송명근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레오는 서브 3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다. 송명근은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비롯해 1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신영석, 최민호까지 3명의 선수가 빠진 가운데 다우디가 서브 1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 들어선 현대캐피탈은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중 문성민의 백어택과 다우디의 서브에이스로 12대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 역시 레오의 오픈 공격과 2연속 서브에이스로 13대12를 만들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역전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득점과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심경섭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엮어 재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듀스까지 끌고간 뒤 송명근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엮어 27대25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레오가 시간차 공격으로 포문을 연 뒤 전진선의 3연속 득점, 송명근의 서브에이스까지 엮어 13대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조재성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점한 뒤 레오의 오픈 득점으로 2세트 마저 따냈다.

OK저축은행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상대 범실과 전진선의 속공으로 2점차로 벌린 뒤 송명근이 서브에이스를 꽃아넣으며 12대9를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도 만만치 않았다. 다우디가 3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킨 뒤 상대 범실을 엮어 14대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이 범실과 레오의 퀵오픈으로 22대22 동점을 이뤄냈지만,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속공에 이은 2연속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전환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득점에 이어 황동일까지 서브세이스를 성공시키며 7대3으로 앞서갔다. 차근차근 따라붙은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조재성의 스트레이트까지 터지면서 16대15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원빈과 이시몬의 연속 득점으로 20대16까지 점수차를 벌린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점한 뒤 상대 범실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송명근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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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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