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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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일 경상원 대교육장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0.01.02 zeunby@newspim.com |
임진 원장은 2일 경상원 대교육장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경상원 직원분들이 있기에 올 겨울 골목상권·전통시장 자영업자 분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 서로서로 의지하고 소통하며 우리가 경기도의 모든 자영업자의 생계를 함께하는 참 귀중한 사람들이라는걸 잊지 말고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초당 이무호 서예가는 '馬(말마)가 두 마리 겹쳐진 상형문자'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도 자영업자와 경상원 직원들이 말의 강한 기운을 받아 함께 전력을 다해 경제의 기세를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일필휘지해 현장의 직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또한 그는 마음을 진실되게 다하라는 내용의 '진심진력(眞心盡力)',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뜻의 '경세제민(經世濟民)'을 써내려가며 "오늘 내가 느꼈던 직원들의 진심이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에게도 꼭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올해 자영업 지원 방향에 대해 "도에서도 경제 선순환구조 확립을 위해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부터 혈액을 공급함에 있어 진흥원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경자년에는 자영업자들의 폐업을 막기 위해 그들 곁에서 이무호 선생님의 글귀와 같이 기운 좋은 말처럼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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